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남편과 결혼하고 현재는 서로 직장을 다니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D



남편과 저는 둘 다 9to6 직장인으로 주로 주중에는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주말에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저희한테는 집 = 힐링의 공간이나 마찬가지이죠! 



때문에 쉬는 날이면 집에서 더욱더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기 위해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하려고 노력하였답니다.



또한, 이런 노력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저희 집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너무 기쁜데요!





막상 소개하려고 하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집을 꾸미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소하면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저희 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해요~ ㅎㅎ  



저희 집은 32평에 3개의 방과 발코니, 2개의 화장실이 있는 아파트랍니다.

작년 11월 결혼 후 마련한 저희 신혼집이죠. ㅎㅎ

어떻게 이 집을 선택하게 되었냐고요??

사실 지금 저희 집을 선택할 당시, 준공된 지 10년이 넘은 곳이라

거실과 주방이 넓어서 좋았지만, 방이 좁고 수납공간이 많지 않아서 고민을 했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창밖의 뷰가 정말 멋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입주전 생활하기에 불편했던 옛구조에서 새롭게 리모델링 하게 되었어요.





위 사진은 리모델링 전과 후의 저희 집이에요.

셀프나 반셀프 인테리어도 고려했지만,

저희 신혼부부는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많은 턴키 업체의 포트폴리오도 보고 몇몇 업체를 간추려 견적을 의뢰한 뒤 리모델링을 맡겼어요.





저희 집의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갤러리에요:)

갤러리는 어떤 작품을 걸어도 작품의 세계를 해치지 않도록 화이트톤의 도화지 같은 느낌을 주죠.

때문에 갤러리에서는 그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데요,

저희 집도 하얀 도화지 같은 배경에 가구와 소품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갤러리처럼 리모델링을 하였답니다.





또한, 심플한 분위기에 맞춰 모던한 가구와 포인트 색감이 드러날 수 있는 소품들로 공간을 채워보았어요.

이렇게 집안의 가구와 소품을 선택할 때는 제일 먼저 고려했던 점은 가격 면에서의 선택과 집중인데요!

저희에겐 예산이 정해져 있고 아직도 필요한 가구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합리적으로 구매하려고 수많은 가구의 가격과 후기를 비교해 보았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저희 집 현관이에요.

현관은 집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이죠.

그래서 전체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중문 또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직접 제작해 주셨는데요, 중문 손잡이는 바닥의 타일을 잘라 붙여 주셔서 이질감 없이 포인트가 되었어요.



두 번째는 소개 공간은 저희 집의 메인~!

바로, 거실이랍니다. 거실은 기존 베란다 창을 떼고 확장 공사를 진행했어요.

저희 집 앞은 강이 있고 층수가 높아서 아주 멀리까지 잘 보이기 때문에

거실의 큰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면 큰 그림을 보듯 멋진 뷰가 펼쳐져 언제나 멋진 곳이죠.

그래서 창가에 다이닝 테이블을 놓고,

주말 아침이면 홈 카페를 차려 커피와 함께 바깥 풍경을 보면서 간단한 브런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오순도순 홈 와인바로 이용하여 하루를 마무리하곤 한답니다.



이곳, 거실은 주로 화이트 색상으로 맞추고 1인용 소파 또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꾸며보았어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컬러에 벨벳 재질의 소파와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서

깔끔한 갤러리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더라고요~

덕분에 거실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을 때면 마치 격식있는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기분도 들어요. ㅎㅎ







거실 옆은 주방인데요~

주방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가장 많은 정성을 쏟은 곳이기도 해요.

저희집 주방이 다른 곳보다 좁기 때문에 확장을 해야 했어요.

하지만 확장은 비용이 다소 많이 들기도 해서 고민을 많이 했을 뿐더러

아무래도 많이 사용하게될 장소다보니 인테리어에 신경이 많이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고민 끝에 확장 대신에 베란다 창문을 떼고 아치형 가벽을 세워주었어요.

덕분에 뒤쪽 보조주방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확장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었답니다.

저희처럼 확장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베란다 문을 떼어내고 가벽을 세워 이어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곳은 저희 부부의 침실이에요. ㅎㅎ

안방은 기존의 어두웠던 마루는 떼어내고 밝은 톤의 강마루로 깔아 환하고 넓어 보이도록 해주었어요.

또한, 벽면에 간접 조명을 넣은 아트월을 설치해서

침대 헤드나 프레임이 없어도 깔끔한 호텔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하지만 안방의 중요성은 잠자리!

저희에게 있어 잠자는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침대만큼은 가격대가 있더라도

좋은 매트리스를 찾아 배치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 외 저희 집에 있는 모든 화장실은 거실의 바닥 타일과 같은 타일로 연결하여 통일감을 주었어요.

공용 화장실에 있던 욕조는 제거하고 손님이 맞이하더라도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샤워 부스를 달았답니다.





대신 안방 화장실에는 기성 욕조 대신 조적 욕조를 짜 넣었어요.

바닥 타일과 연결된 조적 욕조가 이질감이 들지 않아서 더욱 예쁘지 않나요? ㅎㅎ

타일을 이렇게 활용할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막상 하고 보니 화장실이 깔끔해 보여서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힘들게 시공까지 마치고 나니, 평온해진 저희 집은 이젠 종종 지인들과 홈 파티하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아무래도 신혼부부이다 보니 집들이를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다행히도 저희 부부는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홈 파티가 있는 날에는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전부터 장을 보고 레시피를 보며 음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홈 카페 또는 와인바의 그윽한 분위기를 더욱 즐기고 싶다면

리샘가구 하리 수납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저 또한, 홈파티나 홈카페를 열때 분위기가 더욱 느껴질 수 있는 수납장을 배치하고 싶었는데요.

막상 시중에 많은 수납장이 있었지만, 선뜻 구매하기에는 가격대가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하지만 하리 수납장은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더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좋았답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구매한 터라 실물이 어떨지 기대되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제가 원하는 느낌이 나지 않을까 봐 걱정도 되었지만,

실물로 보니 너무너무 예쁘고 내구성까지 좋으니 요즘 저희 집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갓 템이죠. ㅎㅎ





하지만 매번 새로운 가구를 놓을 수 없는 법!

때문에 저는 매번 집들이가 있거나 집안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땐 가구 배치를 바꿔줘요.

마치 새로운 가구를 들인 듯한 기분이 들고 지인들도 색다름에 놀라워하더라고요.

이렇게 시공부터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완성된 저희 집을 좋아해 주니

저 또한 힘들었던 것에 보상받듯이 뿌듯하기도 하답니다.

이런 저희 집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가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인테리어를 공부했듯이 오늘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여러분의 일상에 따스한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럼 저의 이야기를 끝내 마치도록 할게요:)

저희 부부의 온라인 집들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hosi.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