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매거진

매거진

'똑같은' 아파트 맞아..? 올 리모델링으로 대변신한 '구축' 아파트 턴킨 인테리어 후기!

대표 관리자 (ip:)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토들(@toddle_house)입니다.

우리 집은 좋은 기회로 창 너머로 숲이 보이는 오래된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고,

올해 초 공사를 마치고 현재는 입주 4개월 차가 되었답니다.

새로운 우리 집에서 저는 평소에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작업을 집에서 하기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집돌이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





| 전형적인 투베이 구축 복도식 아파트 리모델링


저의 집은 전형적인 투베이 구축 복도식 아파트에요.

평수는 24평이고, 방은 작은방 하나 안방 하나로 총 두 개로

부엌과 거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일자로 뚫려 있고, 현관문을 열면 집 전체가 보이는 네모 반듯한 구조이죠. ㅎㅎ





우리 집은 준공 후 20년이 넘게 지난 복도식 아파트이지만 이사 오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창 밖으로 보이는 숲이 마음에 들었어요 :)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푸릇푸릇 한 그린 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아파트는 몇 없는 것 같은데요! ㅎㅎ

여기에 아파트에 매일 같이 상주하고 있는 개냥이들도 선택에 있어서 주요한 요인이되었답니다.







제가 살게 된 우리 집의 특이점이라면 보통 복도 쪽 작은방은 보통 드레스룸이나 창고로 많이 사용해요.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로망이었던 서재를 이곳에 들였다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그전에 복도식 아파트의 단열과 결로 등의 문제를 고려해서

샷시(새시)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수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요즘 반셀프 인테리어도 많이 하시지만,

반셀프 인테리어는 저의 심적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나지 않을 것 같아

턴키 업체와 함께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죠.





또한, 턴킨 업체와 이것저것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보니

평소에 거실에서 책을 읽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기존 집의 거실이 좁고 안방이 넓은 구조를 어떻게 하면

거실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을지가 리모델링의 관건으로 진행되었답니다.

그래서 거실은 다른 곳 보다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라 그런지 제가 가장 좋아하고 또,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 인테리어 컨셉 






그럼 우리 집 인테리어를 소개하기 전 우리 집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비비드 한 컬러보다는 따뜻하고 내추럴한 색감을 좋아해요.

식물과 나무가 주는 안정감과 더불어 살짝 섞여 있는 금속의 시크함이 제 취향이랍니다.

만약, 나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는 분들은 많은 인테리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저 또한 다양한 인테리어 사진을 참고하면서 우리 집 인테리어의 컨셉을 알아본 결과,

저는 무채색과 스틸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무드에

빈티지한 우드와 식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알 수 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컨셉과 저의 취향을 반영하여 우드, 그린, 스틸을 톤 앤 매너로 결정하여 인테리어를 시작해 보았어요.



|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가구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같은 경우,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는 걸 좋아해서 거실에는 소파가 꼭 있어야 했죠.

그래서 거실에 소파를 배치한 후 평소에 TV를 전혀 보지 않아 거실에 TV 대신 턴테이블을 놓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에 소장하고 있던 1960년대 덴마크 빈티지 로즈우드 사이드보드를 LP 장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콤비락 파이프로 작은 선반을 만들어 오디오 시스템을 올려놓자 꽤 괜찮은 홈 오디오 공간이 완성되었답니다.

소파, 테이블, 사이드보드, 기타, 거울, 그리고 화분뿐인 심플한 거실이지만 저에게는 충분한 힐링 공간이랍니다!







이곳은 우리 집 주방이에요.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해 보았어요.

싱크대는 3미터로 짰고,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 크림 화이트 색상의 필름으로 마무리했답니다.

처음에는 상부장을 없애고 싶었는데,

붙박이장도 없는 집이라 상부장마저 없으면 수납공간이 정말 신발장밖에 없을 것 같아서 상부장을 넣어 줬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상부장 없었으면 정말 어떻게 살았을까 싶네요... ㅎㅎ






벽은 현관과 동일한 600각 그레이 타일로 마무리했고,

수전은 슈티에 수전, 싱크대는 백조 사각 싱크대로 설치했어요.

주방은 오히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예상보다 깔끔하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평소 요리를 즐겨 하지 않았는데 주방이 깔끔해지니 매일 요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거실 다음으로 저의 힐링을 도와주는 공간,

침실에는 최대한 숙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두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대신 공간 활용을 위해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대신 한쪽 벽면에 시스템 행거를 짰답니다.







시스템 행거를 두어도 공간이 커서 많이 비어 보이긴 하지만,

이대로도 좋아서 침대도 벽에 붙이지 않고 방 중앙에 놓고 널찍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에 빛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를 창문에 달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또한, 헤드가 없는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침대 옆에는 작은 협탁을 두어 읽던 책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배치해 두었어요.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서재에요.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원래는 창고로 사용 중이던 복도 쪽 작은방을 서재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






서재의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으로 통일해 최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작업이 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장 한편에는 좋아하는 향수를 비치해 놓고 나가기 전에 뿌리곤 한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욕실 또한 잠시 보여드리려고 해요~

우리 집 기존 욕실은 구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공간이었어요.

때문에 타일부터 다시 시공하였는데요!

욕실의 타일은 너무 어두워 보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은 저의 성향으로 밝은 타일을 선택했어요.






베이지 톤의 600각 타일로 시공했고,

졸리 컷으로 조적 선반을 만들어 핸드워시 등을 올려놓고 있어요.

청소를 조금 자주 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해 보여서 만족스럽답니다.


| 내가 추천하는 인테리어 꿀 템 2가지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집을 새로 꾸며보았는데,

많고 많은 인테리어 소품 중에서도 인테리어 포스터가 정말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꿀 템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에 좋아하던 영화 포스터나 사진을 크게 프린트해서 액자에 넣고

밋밋해 보이는 공간에 세워두기만 하여도 집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거든요!





하지만 포스터 하나를 배치하더라도 전체적인 집의 톤 앤 매너를 지키는 것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대한

우드, 그린, 스틸의 톤 앤 매너를 지키며 인테리어를 하려고 노력했거든요.

그 결과 더욱 깔끔해 보이면서 만족스러운 공간이 탄생한 것 같아요.





또한 두 번째 꿀 템으로 리샘가구의 대형 와이드 거울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우리 집은 마루가 좁고 긴 구조라 최대한 공간이 넓어 보이게 하는 방법을 여러모로 고민했었어요.

그 결과 생각한 아이디어가 바로 한편에 큰 거울을 비치하는 것이었어요.

와이드 한 거울은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해서 답답한 분위기를 탁 틔워 주거든요.

그래서 되도록 와이드 한 거울을 위주로 찾아보았고,

그중 리샘의 원목 거울이 디자인, 사이즈, 가격 면에서 모두 마음에 들게 되어 고르게 되었답니다.



또한, 무엇보다 직접 사용해 보니 가격에 비해 합리적이더라고요.

동일한 품질과 사이즈의 타사 거울과 대비하여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리샘 제품을 선택하였는데,

가격이 10배 이상 차이 나는 타사 원목 거울과 비교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프레임 퀄리티에 한 번 더 놀랐답니다.

우리 집은 밝은 오크 색상의 원목 마루와 원목 휴지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거울 프레임의 메이플 색상이 우리 집과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마감 역시 흠잡을 부분이 없어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비록 반셀프 인테리어는 시도하지 못하였지만,

리모델링을 위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나의 취향을 알아가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답니다.

바로, 집을 꾸미는 것은 곧 내가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가꾸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것은 나 스스로에 대한 가장 큰 존중과 배려를 행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때문에 저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 났지만,

이 글이 스스로의 공간을 소중히 여기기로 결심한 많은 분께

많은 도움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개설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계정(@toddle_house)에서도 홈 스타일링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이 외에도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스타그램: @toddle_house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닫기
댓글 수정
취소 수정
댓글 입력

댓글달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등록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