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의 종류는 가죽, 패브릭, 목재 등 다양한 소재로 나뉘게 됩니다.

소재 종류가 다양한 만큼, 표면의 느낌도 다르고 그에 따른 청소 방법도 제각기 달리해줘야 해요.

평소에 관리만 잘해줘도 가구의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에 구매 후 관리해 주는 게 정말 중요한데요.

가구를 어떻게 관리해야 튼튼하고 효율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리샘가구가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목재

목재는 원목이기 때문에 습기에 제일 약한 가구예요.

그래서 처음 원목 가구를 구매할 때, 100% 건조된 목재인가?를 확인해 주어야 해요. 

"건조 목재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목재는 나무에서 얻을 수 있고, 이 나무는 목재가 되기 전 수분을 80% 이상 머금고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목재를 하나의 가구로 가공하게 된다면 그 제품은 습기로 인해 잘 휘거나 수분 경사가 높아 갈라지게 되죠. 

또한, 주변 환경의 습도가 높아지면 더욱 물기가 스며들게 되고 원목이 썩거나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고, 이는 곧 부식에 원인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건조 목재는 수부만 뺀 것이 아니라 건조과정을 통해 비틀림, 갈라짐 등과 같은 결함의 발행을 크게 줄인 것으로 더욱 오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에요.

 "원목 가구를 더욱더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목을 가장 쉽게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창문을 활짝 열고, 통풍을 시켜 습도를 낮춰주는 것인데요. 

비가 오는 날은 평소보다 더욱 습도가 높기 때문에 보일러를 틀어 건조해 주거나 숯 또는 제습제와 같은 습기를 머금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먼지가 쌓였을 때는 수건에 살짝만 물을 묻혀서 2주 간격으로 닦아주고 마른걸레로 물기가 남거나 고이지 않도록 잘 닦은 후 잘 건조해 줘야 해요.

페브릭

소파, 의자의 쿠션 위로 들어가는 패브릭은 직물 소재로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어요. 바로, 일반과 기능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요. 

일반 패브릭은 직물 구조상 다른 재질에 비하여 흡수력이 좋고,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있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요.

"흡수력이 좋으면 쉽게 오염되는 것이 아닌가요?"

오염이 걱정이신 분들은 기능성이 탑재된 아쿠아 텍스 패브릭 가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아쿠아 텍스 기능은 세척이 가능한 패브릭과 이염에 강한 가죽의 장점을 모아서 제작된 원단으로 생활 방수와 낙서, 흠집의 위험으로부터 걱정을 덜어주거든요.

 "오염이 되었을 때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하나요?"

'천연가죽'에 이물질 등으로 오염이 되었다면, 되도록 일반 세정제가 아닌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전용 클리너가 없다면, 비눗물을 걸레에 살짝 묻힌 다음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하지만 '인조가죽'의 경우는 천연가죽과 달리 전용 클리너, 아세톤, 벤젠 등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신, 매일 마른걸레로 먼지를 털어주거나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주고 오염된 부위에 뿌려준 다음 스펀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죠.

만약, '천연과 인조가죽이' 기름때로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나 샴푸를 풀어 수건에 적시고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이때! 적신 수건의 물기를 꼬옥~! 짜주는 것이 좋고, 인조가죽은 창문을 열어 말려주어야 해요ㅎㅎ

반대로 '천연가죽'은 관리 방법도 중요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다면 직사광선을 피해 주셔야 해요.

(천연 가죽의 냄새 제거 TIP, 가죽은 처음 구매 시 특유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는 우선 전용 클리너나 마른 수건으로 닦고, 최소 50cm 이상 떨어져서 섬유용 탈취제를 분사시켜주세요.)

패브릭, 목재, 가죽 이렇게 3가지 가구 소재의 관리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고 나의 청소 라이프와 알맞은 가구가 어떤 것인지 확인 후 선택의 기준을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