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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과 식물 맛집! 아늑함이 녹아든 7평 오피스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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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리샘가구의 가구로 집을 꾸민 리샘 고객님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집 소개 콘텐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UIUX 디자이너 '민미(@meanme___)'입니다.

'본인'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모여 '나를 의미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뜻으로 영문 mean + me를 닉네임으로 하고 있어요 :)

집순이이면서 식물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식집사에요.

그래서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넓은 창과 일조량이었어요!

햇빛으로 남은 여백의 공간을 꾸미는 저의 햇빛 가득한 저의 집을 소개할게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2019년 호텔 겸 오피스텔로 리모델링되어 다시 태어났다고 해요.

1~7층은 호텔, 8~16층부터는 오피스텔로 사용되는 특이한 집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다양한 국적의 세계인들을 로비에서 볼 수 있어요!

이곳,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7평 정사각형의 원룸형으로

옷장부터 냉장고 등이 모두 붙박이로 된 오피스텔이에요.

특이하게 화장실 문이 미닫이로 되어 있어 데드존이 없는 게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ㅎㅎ





이렇게 특이한 곳에서 살게 될지는 몰랐지만, 노을빛을 좋아해서 남서향으로 찾던 중

우연치 않게 끝방의 가장 큰 매력인, 양 방향의 넓고 큰 창이 저를 이 집으로 오게 이끌었어요 :)

그로인해 평수에 비해 집이 넓어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몇몇 분은 넓은 창의 창틀이 모든 가구를 붕 뜨게 하는 단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저는 그 부분이 이 집의 포인트라고 생각했답니다.

천천히 제가 왜 그 부분을 좋아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자취를 하게 된 저의 첫 집은 전반적으로

'우드',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포인트는 식물의 초록 초록한 색상을 더해 연출했어요.

원래 겨자색 커튼이 달려있었는데 모두 제거하고,

'크림'색상의 블라인드를 주문 제작해서 깔끔하고 따듯하게 꾸미려고 노력했답니다.

블라인드를 크림색으로 정한 이유는, 특이하게도 저희 집 창고 색상이 버터 색이에요.

벽지, 창고 문과 제가 가지고 있는 가구들의 조화가 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덕분에 이 집의 포인트는 식물 외 버터 색상으로 분위기가 더욱 따듯해졌어요.

그럼, 이제 저의 집 공간을 차근차근 둘러볼까요~?





먼저 저의 침실을 소개할게요.

침대를 배치할 때 생각한 중요한 부분은 '마음의 편안함'이었어요.

잠을 자다 눈을 떴을 때, 복잡한 물건들이 보이기보다는 깔끔한 커튼과 블라인드가 보이게 배치했답니다.

또, 침대와 책상과 같은 큰 가구들은 '화이트' 색상으로 맞췄고

작은 가구들은 바닥과 몰딩 색상과 비슷한 '우드' 색상을 선택했어요.

그래야 작은 가구들이 많아도 복잡해 보이지 않아요-!

제 침대 프레임은 헤드 없는 침대 프레임이에요.

작은 공간에서의 수직 공간 분리는 오히려 더 협소해 보일 수 있어

침실 공간의 구분을 굳이 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ㅎㅎ





침대 헤드가 없는 대신 3단 책장을 눕혀 머리 위 안정감을 주었고,

손님이 오면 책상으로 옮겨 의자로써 활용하고 있어요!

원룸의 크기가 작을수록 구분을 주기보다 모두 어울리게 조합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

뿐만 아니라 첫째로 수납력이 좋은 것, 저렴해 보이지 않은 것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프레임 안에는 자주 입고 드는 가방과 옷을 보관하기 위한 수납하고 있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리샘 루이스 침대 프레임은 수납력이 매우 좋더라고요.

여기에 수납장은 레일이 아닌 바퀴 수납장으로

수납장 전체를 다 빼서 청소할 수 있어 저는 장점인 것 같아요. ㅎㅎ

철 지난 옷이나 이불까지 침대 프레임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원룸 사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 침대의 합리적인 가격 또한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하거든요 :)





저는 처음에는 집이 좁으니 작은 침대를 놓자 해서 슈퍼싱글 사이즈로 놓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역시 침대는 큰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엔 꼭 더 넓은 집으로 가서 큰 침대를 놓으려고요,

여러분도 공간 여유가 된다면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또 저만의 침실 인테리어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침구의 앞뒤 색이 다른 것을 구매하고

기분에 따라 뒤집어 활용할 수 있어 추천드려요.

저는 겨울이 되면 따듯한 와인색을 뒤집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음은 거실 겸 작업실이에요.

본가에 있을 때 침대는 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인식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그 시간 빼고는 무조건 책상에 앉아 있어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어서 처음에는 책상의 위치를

집의 한가운데 위치시켜 다니기 쉽게 배치하는 것도 고려했어요.

그렇지만 이 외에 여러 구도를 구상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배치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작업 공간을 만들 때, 책상을 먼저 고르고 의자를 책상과 맞게 선택하시지만

저는 특이하게 의자를 먼저 고르고 책상을 골랐어요.

의자의 버터 색이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그에 따라 화이트 책상을 선택했죠.

의자의 뼈대가 실버라 책상도 역시 실버 다리로 고르고

마치 한 세트인 것처럼 느껴지는 제품을 찾는데 많은 고민을 했어요.

이곳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다가 뻥 뚫린 창을 보면 참 행복해요 :)

아, 여기서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티비는 가구와 소품을 많이 들인 좁은 집에서 더 좁아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전 모니터 암을 활용했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도 작업 공간 & 침대에서 볼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다음은 화장실을 소개할게요 ~

저희 집 욕실의 포인트 컬러는 노란색으로 화사하고 귀여운 화장실을 만들었어요.

우리 집 화장실은 창이 있다는 게 너무 큰 장점이라 언제든 환기시킬 수 있어 이보다 좋을 수 없어요.

그래서 물을 좋아하는 작은 식물들을 화장실에서 키울 수도 있고 최고예요!

요즘은 건물 간 간격이 좁기 때문에 화장실에 창이 있더라도 문을 열기 쉽지 않은데,

그럴 때 넝쿨 식물을 활용해서 시야를 가려주시면 좋아요.

물을 좋아하는 식물에게 화장실은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인 것 같아요. :)







이곳은 주방이에요! 빌트인 냉장고 위치가 어딘지 알지 못할 만큼 깔끔하게 가려져 있어요.

다들 저보고 절대 밥 안 해 먹게 된다고 겁을 줬는데,

저는 저 귀여운 쥐 주걱을 쓰고 싶어서 자주 밥을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싱크대가 일반적인 원룸 싱크대보다 조금은 넓어서 보조 트레이를 설치할 수 있겠더라고요!

트레이를 추가해 주니 큰 주방 기구들을 다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특히 주방에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자석 고리를 활용해서 손수건을 걸어두기도 하고

컵같은 제품도 걸어 둘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어요.

제 나름의 자취생 정리 노하우로 다소 좁은 주방을 부피 차지 없이 깔끔하게 만들었답니다.





마지막은 바로 현관이에요.

현관이야말로 은근 잡다한 물건을 둘 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택배 박스 칼부터 우편물까지 보관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막상 물건들이 서랍장 안에 있으니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쓰는 물건들은 현관에 걸어 두었어요! 보기에도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우리 집의 모든 공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보시다시피 이 집의 주인은 무조건 식물이라고 할 정도로 여기저기 놓인 식물을 볼 수 있어요.

식물을 키우면서 말 못 하는 생명체에 대한 스스로의 다정함이 생기더라고요.

제 식물뿐만 아니라 길에 핀 모든 식물과 자연을 눈여겨보게 되면서 제 마음도 안정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처음에 말씀드린 창틀이 이 집에 포인트가 된 이유도 식물 때문이랍니다.

창틀에 식물들이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선반을 만들어주신 건물주님께 감사하며 저는 너무 만족하며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





자취하고 가장 좋은 것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제 드디어 원하는 식물들을 다 데려올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행복해요!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하며 앞으로 더 가꿔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특히 노을 질 때에 빛이 들어오면 저의 집이 더욱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제가 자취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이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였어요.

그러다 문뜩, 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 독립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고 자취를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을 개인 시간으로 활용하고 싶었거든요.

경기도민은 출퇴근 만으로 지치는 거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ㅠㅠ






이 글을 적다 보니 스스로도 우리 집에 상당히 만족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가꿔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정도로요.

특히 노을 질 때에 빛이 들어오면 저의 집이 더욱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요즘에는 초보 식집사로써 식물들을 눈여겨보는 데에 시간을 많을 보내기도 하고

퇴근하고 맛있는 요리와 함께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야구 보는 것에 푹 빠져있어요.

그 외에도 운동하기, 명상하기, 책 읽기, 요리하기, 청소하기 등

자취하기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취미들이 진짜 너무 많더라고요....!






처음에 자취를 했을 때는 부모님께서 매우 걱정하셨어요.

하지만 창도 넓고, 햇빛도 잘 들고 아기자기 이쁘게 잘 꾸며놓고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니 걱정 한시름 놓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할머니께서는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궁금해하시며 본인의 관심사와 같은 저에게 꿀팁들을 공유해 주시곤 하세요.

집 관련 브랜드에 저의 집을 소개하기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취향을 공감하고 좋아해 주심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죠.

직업 특성상 유저들을 위한 디자인만 하다가,

집에서는 나를 위한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어 놓아 스스로를 위로하니

일과 일상의 밸런스를 놓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집 또는 방을 꾸미면서

본인만의 취향을 마음껏 펼쳐 보셨으면 좋겠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스타그램 : @meanme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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