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키우기 프로젝트 

독립이 처음인 MZ 세대를 위한 리샘가구의 혼자서도 잘 살기 프로젝트

이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거 ‘라밍’ 님의 ‘게으른 내가 하는 화장실 청소 방법’ 포스팅 내용을 제공받아 재구성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쯤 누구든지 게으름을 피워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추운 겨울이면 침대 밖으로 더더욱 나가기 싫어지고, 청소를 게을리하게 되는 마성과 같은 겨울을 나는 자취생들의 법칙.

그중 화장실은 특히 손에 물을 묻히기 때문에 미룸에 연속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날이 갈수록 진해지는 화장실 냄새.

방법은 단 하나 샤워 중 딱! 5분만 투자하여 화장실 청소를 모두 끝내보자!

청소 방법은 이러하다.

1. 청소 전 세제를 준비하자. 







참고로 빨간 통, 파란 통 모두 거품이 나오는 세제이다. 샤워하기 전 준비해 놓자.

빨간 통은 락스+세제 성분이 최적의 조합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냄새는 일반 세제와 똑같다. (나와 같이 맡아보질 않길 바라며..)

이것은 특히 곰팡이 제거와 악취를 2 ~3분만 뿌려둬도 물때가 사라질 정도로 효과적인 미라클 현상을 보여준다.







왠지 모르겠지만 파란 통도 냄새를 맡아 볼까?

사과 향이 난다. 화장실이 냄새가 난다면 탈취 목적으로 사용해 보아도 괜찮을듯하다.

하지만 일반 세제보다는 훨씬 덜 센 거 같기도 한데, 찾아보니 실제로 식물유래 유기산으로 만들어져서 특수 분해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

그 뜻은 즉 나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같다.

약산성 처방으로 물때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니 한번 사용해 보자!

자, 그럼 이것들을 어디에 사용할 거냐고?

나는 빨간 통으로 바닥 청소와 변기 내부 청소를 파란 통으로는 욕조와 세면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2. 따뜻한 물로 욕실 묵은 때를 불려주자. 



이렇게 세제가 준비되었다면 워밍업, 샤워를 시작해 보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샤워하며 따뜻한 물로 여기저기 찌든 묵은 때를 불러 주어야 빠르게 끝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곰팡이 뿌셔 뿌셔~!! 사실 청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찌든 때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전/후 비교가 미미할 수 있으니 청소 방법만 알아두자.

세제로 찌든 때가 보이는 선의 위쪽으로 분사하여 거품이 내려오면서 골고루 퍼지도록 뿌려 준다.





간혹 물때가 빨갛게 올라와 강력해 보이는 붉은 곰팡이는 휴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제를 머금은 휴지가 내가 원하는 부위에 찰-싹 붙어 물때를 골고루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3분 후 물로 헹궈주자. 

뿌려준 지 2~3분이 지났다면 빠르게 물을 헹궈주자! (촤촤-)

모든 게 끝이 났다. 생각보다 5분이라는 시간이 짧은 것 같지만 우리 집 욕실은 깨끗해진 걸 느낄 수 있다. ㅎㅎ



1분 동안 수세미로 청소하자. 

세제로 청소하였다고 해도 완벽하게 제거되지 못한 녀석들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귀여운 수세미로 확실하게 물때를 제거해 보자.

수세미는 30초 정도 문지르는 게 다이기 때문에 세제보다 더 청소가 빠르다. 쓱싹쓱싹 닦다 보면 더러운 묵은 때는 사라지고 깔끔한 욕실이 남는다.





이것으로 자취생인 내가 터득한 생활 속 청소 방법이 끝이 났다.

생각보다 간단하여 귀차니즘이 강한 자취러에게도 5분만 투자하여 청소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